수출현황 분석·농산물 제값받기 '최선'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9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수출협의회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수출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출협의회 회장인 방금원 남원원예농협 조합장 주재로 열렸으며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 및 하반기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상길 NH농협무역 농산물수출부장을 초청해 ‘2018년 농산물 수출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호협력·정보공유를 통해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산물 제값 받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전북농협의 농산물 수출이 전년대비 42%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배를 필두로 파프리카, 멜론, 밤 등을 베트남, 홍콩,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해 올해 농산물 수출목표 3500만달러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방 회장은 “전북농협 수출협의회가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농업인의 피땀 어린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 선봉장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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