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시굼부, 5개 테마로 전시·시식 행사 진행

[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연계해 현지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폐막식이 열리는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인근 쇼핑몰 정문에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5개 테마로 정해 전시와 시식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지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배를 포함해 버섯, 사과, 복숭아, 버섯류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한식체험관, 전통문화 체험관, K-콘텐츠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쇼핑몰 및 모바일 메신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형유통업체 및 현지 진출 국내유통업체와 연계를 통한 판촉전 등 다각적인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아시안게임 연계 홍보가 끝나는 대로 미국·중국·프랑스·일본·홍콩 등 주요 농식품 수출국을 대상으로 K-푸드 페어 등의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페어, 국제식품박람회 등은 농식품 수출 확대와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신선농산물에 대한 시식?판촉 행사도 확대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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