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소중함 되새기고 소비확대 촉진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쌀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6일 신촌역 앞 광장에서 ‘8월 18일, 쌀의 날’을 기념하는 ‘우리 쌀을 부탁해!’ 콘서트를 개최했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나눠쓰면 八·十·八(8·10·8)로 풀이된다는 점을 착안해 쌀 생산까지 88(八十八)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농업인의 수고로움에 고마워하고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2015년 8월 18일에 처음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콘서트와 쌀을 연계해 쌀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매년 문화행사와 연계한 쌀의 날 행사를 실시해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쌀을 부탁해!’ 콘서트는 방송인 박슬기씨가 사회를 맡고 어쿠스틱밴드 라이브유빈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관객들을 대상으로 쌀과 밥을 주제로 한 인터뷰 및 퀴즈쇼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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