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부터 농기계 매출액이 매년 20∼30%씩 감소되고 있다.
지난해는 농협의 전략적제휴로 농기계유통 수수료가 320∼400억원 추가 지출됐고, 업체간의 과당 경쟁으로 OEM 생산대신 완제품 농기계 수입판매로 농기계생산비가 증가되는 모순을 가져왔다.

금년에 정부에서 경제형 농기계에 대하여 구입지원자금의 인센티브제를 실시해 저비용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겠다고 한다.
이같은 정책은 그동안 농기계업체가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대형과 편리성 중심으로 모델을 다양화한 점 등을 감안할 때 매우 바람직하나 경제형 농기계의 구분과 선정이 정확해야 한다.

경제형 농기계는 첫째로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설계에서부터 부수적인 기능을 단순화 하는 등 농기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나타나야 한다.
경제형 농기계 선정은 농기계생산자가 개발 및 개량내용과 효과, 동급모델과의 가격 대비 등을 내용으로 신청하면 연구기관 등에서 기본성능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심의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등 객관성을 유지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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