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제13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이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포럼은 업계 임원급 이상 회원 30여명을 비롯해 20여명의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기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축산업과 동물약품산업의 상생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문 회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축산업 생산액의 추이를 통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축산업과 동물약품산업이 당면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미허가 축사 적법화, 안전한 먹거리, 악취 등 축산업의 문제들과 동물약품산업의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해 지적했고, 항생제 내성 연구 확대, 올바른 약품 사용 지도, 항생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들을 제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슬기롭게 해결해 국민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곽형근 상임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최근 축산의 화두가 되고 있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또한 동물약품산업은 축산업의 필수 동반산업이며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4차 정기포럼은 오는 11월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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