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산림복지진흥원의 캐릭터 ‘포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산림복지진흥원의 캐릭터 포이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총 75개 지역·공공 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예선 투표 결과 포이는 6354표를 획득, 8위를 기록해 상위 16개의 캐릭터 안에 들어 본선에 진출했다.

포이는 산림복지진흥원의 심벌마크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머리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산림을 표현했으며 ‘맑은 공기와 하늘의 파랑(Blue)’, ‘산림과 대지의 초록(Green)’ 색상을 사용해 기관의 비전을 담았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설립 3년차를 맞이한 산림복지진흥원은 다른 지역·공공 기관의 캐릭터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선을 통과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포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림복지정책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투표는 100% 국민 투표로 진행되며 지난 4일부터 시작,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방법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 접속 후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통해 원하는 캐릭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PC나 모바일 둘 다 가능하며 매일 1인당 1표씩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시상은 16개 기관 중 8개 팀이 받게 되며 예선득표수(50%)와 본선득표수(50%)를 합산하여 최다 득표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선발된 캐릭터에 대해서는 대상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상금과 일본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 초청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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