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최근 조합 웰컴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 교육생과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원, 농협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농업에 대한 기초이론 및 실습, 농기계 사용법 등 맞춤형 영농교육은 물론 농산물 유통, 전통요리실습 등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영석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농협은 농촌사회의 젊고 유능한 여성농업인 인력 육성과 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