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안상보·고재익 씨…46마리 경합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 지난달 28일 열린 ‘제12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에서 관계자들이 우수 한우송아지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12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가 지난달 28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손금주 의원(무소속, 나주·화순), 김경호 화순군 부군수 및 강순팔 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김천국 농협화순군지부장을 비롯한 농·축협 조합장,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임영수 나주축산물공판장장, 정찬주 녹색한우 대표이사, 축산관련 단체장 및 한우농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정삼차) 주최, 화순축협(조합장 송태평) 주관, 화순군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한우 수송아지 27마리, 한우 암송아지 19마리 등 총 46마리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생후 6~7개월령 우수형질의 한우송아지 중 12마리(최우수 2마리, 우수 4마리, 장려상 6마리)에 대해 시상을 했다.

최우수상은 암송아지에 안상보 씨, 수송아지는 고재익 씨가 각각 수상해 상금으로 100만원씩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축 암수 각 2마리에 대해 50만원씩 주어졌고, 장려축 암수 각 3마리에 대해서는 별도로 30만원씩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선발된 최우수 송아지에 대해서는 넉다운 방식으로 경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암송아지는 505만원, 수송아지는 45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우수 및 장려상 수상 송아지 및 대회 출품 송아지에 대해선 전자경매시스템(PDA)방식으로 경매를 실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지속적 혈통개량을 추진한 우수한 화순한우에 대한 한우능력평가, 한우송아지 릴레이 지원사업 대상농가 17명에 대한 기증식, 최우수축에 대한 흉배 씌우기 및 각종 부대행사가 열렸다.

정삼차 한우협회 화순군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내 축산업이 농촌소득사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 스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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