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권익·복지 극대화…초심 유지 최선"

[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달 29일 충북농업기술원 대운동장에서 ‘2018 조합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충북과 청주  지자체 관련 인사와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천안축협 조합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상무(축산경제)를 비롯, 충북 축협 조합장과 청주지역 농협 조합장 등 농·축협 관련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거의 모든 조합원이 참석해 행사가 끊날 때까지 굳건한 단합을 뽐내며 세를 과시했다. 장사진도 북새통을 이뤘다. 늘 그랬듯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청주축협 조합원 체육대회 행사장 입구와 주변에는 각종 생활용품과 공구, 기계, 먹거리를 파는 상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시장을 형성했다.

한편 청주축협은 2016년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돌파하며 충북지역 농협 최초로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 대출금 또한 1조원을 돌파하며 충북 신용사업 최초로 예수금과 대출금 모두 1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지난해 당기순익도 108억원을 기록해 충북농협의 기록을 경신하며 전국 최고의 초일류 복지조합을 목표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경영에 박차를 가해 현재 예수금은 1조2500억원, 대출금은 1조75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한 TMR(완전배합사료)공장 또한 단기간 내 월 1800톤 생산·판매 수준으로 급성장하며 당초 예상했던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축협의 한마음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주축협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맡은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온 임직원들과 화합과 전이용을 통해 조합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깊은 애정을 보여준 조합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유 조합장은 또 “농촌경제를 책임지는 핵심산업인 우리 축산업이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조합원과 임직원의 권익과 복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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