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축산농협, '창립 35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 성료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 지난 2일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 문경축협 '창립 35주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에서 관계자들이 떡케익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문경축산농협(조합장 송명선)은 지난 2일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창립 35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곽민섭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기획본부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박수영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의장(예천축협 조합장)과 대구·경북 관내 축협 조합장, 문경 관내 농협 조합장, 이부영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문경시 농·축산 관련 단체장 및 공무원, 조합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대회 1부 행사에서는 각설이패 품바공연으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조합 임원대표 우오성 이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문경시장 및 시의회 의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문경축협 조합장의 축산발전에 공이 큰 조합원과 축산관계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송명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1983년 8월 3일 창립 이래 35년간 이어온 조합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문경축협은 2013년 TMR(완전배합사료)사업소 준공과 더불어 2015년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 달성, 2016년 축산물판매 500억원 달성, 올해 상호금융 건전여신 1000억원 달성 등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그 결과 현재 자산 1750억원, 예수금 1250억원, 경제사업 850억원 규모의 작지만 알찬 조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송 조합장은 이어 “축산인의 염원이자 조합원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우프라자 및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이 확정되면서 조합원 권익신장을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조합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사업 전이용의 횃불을 지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조합창립 35돌을 맞이해 갖는 조합원 한마음대회는 조합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조합사업 전이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마음껏 해소하고 조합원 상호간 정보교류로 축산발전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부 행사는 행운권 추첨을 시작으로 축산관련 OX퀴즈, TMR사료 오래들고 있기(힘자랑), 우유 빨리 마시기, 럭비공 이어달리기, 읍·면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또한 경품추점을 통해 수소 1마리, 암소 1마리와 대형 냉장고 등 가전제품, 축산기자재, 자전거 등을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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