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 내년 2월까지… 청정지역 유지 '온힘'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지난 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동절기마다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특별방역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경북본부는 ‘구제역·AI 방역상황실’ 운영·지도, SOP(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각 계통기관별(농·축협, 시군지부, 축산사업장) 행동요령 안내,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실시, 현장방역인력풀(736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확대 운영,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홍보·지도(적기공급, 부진농가 접종 독려) 등 민간 방역주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여영현 본부장은 “축산농가 방역의식과 축산관계인의 차단방역이 가축질병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금년에도 전국 유일의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현장중심의 방역활동과 범 농협 방역인력풀을 운영해 가축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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