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인적자원 아낌없는 투입"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 남창현 농협경기지역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최근 비상 방역체제에 들어간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며 컵라면과 두유 등 대용식을 제공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내년 2월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인 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농협경기본부는 이달부터 지역본부와 시지부, 18개 축협에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시·군 축협의 인력풀을 재정비하는 한편 비축기지(4개소) 방역물품을 긴급 점검키로 했다.

또 지역별 상시 방역실행 계획을 보완·시행하고 시·군 지자체와 연계해 공동방제단(40대)과 NH방역지원단(29대)을 총동원해 선제적 방역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구제역과 AI가 원천적으로 발생치 않도록 예산 및 인적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입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자연친화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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