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75개 중 2위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지역·공공캐릭터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캐릭터 ‘포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국민 투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대상을 받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캐릭터 ‘반달이’에 이어 총 3만1435표(예선 6315표, 본선 2만5120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차지,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포이는 숲과 함께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진흥원의 설립목적에 부합한 캐릭터”라면서 “앞으로도 캐릭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국민들에게 산림분야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며 산림복지정책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포이는 다음 달 17∼18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에 참가해 일본 캐릭터와 공동으로 무대를 꾸미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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