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다음달 18일까지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농촌체험마을 4곳에서 ‘중소기업 가족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기업 가족연수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협력해 농어촌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연수는 지난해보다 3.7배 늘어난 48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대상 마을도 경기 양평군 소리산 마을, 충남 금산군 조팝꽃 피는 마을, 전북 완주군 안덕 마을, 제주 가시리 마을 등 4곳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진행된다.

이처럼 운영규모가 늘어난 것은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3%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이란 주제로 소여물 먹이기, 말 타기, 황토한증막 체험, 두부 만들기,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수려한 자연환경,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농어촌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꾸준히 발굴해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