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세종시가 한국의 신성장 거점인 동시에 국토균형발전의 전진 기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적극 유치해야만 합니다.” 서금택 세종특별자치시 의장은 지난 17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고려대 ‘공공정책포럼’ 창립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의장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행정중심으로, 6년 전 10만명의 인구로 출범해 31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했다”고 전제한 후 “49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기관이 자리 잡고 있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또 “세종시가 완전한 자족기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다”며 “신성장 거점인 동시에 국토균형발전의 전진기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적극 유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대학유치, 세종시산업육성 및 산학연 협력방안 등에 대해 중지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 의회에서도 대학교공동캠퍼스 조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국내·외 유수한 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