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김창동 기자]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의 브랜드인 장군포크(돼지 포장육)가 HACCP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17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대회의실에서 임영봉 조합장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인증서를 증정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와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날 통합인증서 증정식에는 임 조합장을 비롯해 17개 농장대표, 김병훈 HACCP인증원 인증심사본부장, 김영수 대전지원장, 손경석 유통인증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에 43번째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은 논산계룡축협 ‘장군포크’의 적용품목은 돼지 포장육으로, 20개 업소·농장이 통합인증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2002년 도축장 HACCP인증을 시작으로 농장 17개소, 식육포장처리장 1개소, 판매장 1개소 등 20개소가 HACCP인증을 받은바 있다. 

임 조합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훈 본부장은 “축산물의 HACCP 이력추적시스템인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통합인증 획득을 통해 논산계룡축협 브랜드인 장군포크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소비자가 즐겨 찾고 먹는 안전한 축산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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