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가의 소통으로 디자인하다”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국내 유일의 양봉산업특구 체험관광의 랜드마크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열린 ‘꿀벌치유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14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선 칠곡군, 한국양봉학회, 한국양봉협회 주최로 ‘꿀벌치유박람회’<사진>가 열렸다.
 

‘꿀벌가의 소통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선 5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꿀벌이 화분매개로서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꿀벌이 주는 교훈을 통해 인간관계에서의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특히 박람회와 함께 ‘꿀벌, 몸과 마을 치유농업으로’라는 주제로 한국양봉학회 추계학술대회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양봉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체험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꿀벌나라 테마공원이 전국 제일의 다시 찾는 테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벌나라 테미공원은 2008년 양봉특구로 지정된 칠곡군이 지난 3월 28일 개관, 지난달 18일 기준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