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 추진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협 주도의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이 본격 추진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22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안성팜랜드 홍보관에서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사업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종합컨설팅사업에 참가하는 농가와 축협 전담컨설턴트, 축산컨설팅위원회의 전문컨설턴트 등 100여명이 함께 모여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협조를 통해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전력키로 다짐했다.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전을 위해 축산신기술 보급,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사업은 후계축산인 등 매년 100개 농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농가 컨설팅과 함께 10명 이내로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현장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참여 컨설턴트는 농협의 전·현직 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동물병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축산컨설팅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사양·사료, 개량·번식, 수의·질병, 시설·환경, 경영관리 등의 전문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인희 농협 축산방역부장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사업을 추진하겠다”며 “ 번식률, 번식간격, 고급육 출현율, 출하기간, 출하증체 등 이번 컨설팅 핵심지표를 달성 농가의 결과물에 대해선 현장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컨설팅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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