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지난 5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새 사령탑으로 언론인 출신 신명식씨가 취임했다.

이날 취임사에 신 원장은 “농업인들이 더 행복해지고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나열식 사업에서 벗어나 보다 공익적인 일에 선택과 집중하고 수준별·맞춤형 현장중심 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업경영체 유형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역량을 제고시켜야 하며 마을 단위로 스토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머무는 농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에게 ‘현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혁신의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신 원장은 내일신문 편집국장, 디지털내일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 귀농 후 신명식농원 대표, 으뜸농부 이사 등 현장 농업인으로 지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