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사업 전이용 유도 통한 사업활성화 모색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은 최근 3차례에 걸쳐 지역별로 나눠 2018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갖고 조합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양평축협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5일, 10일 3차례에 나눠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농협생명설악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양평, 옥천, 양서, 서종, 관외지역 조합원 240여명, 5일에는 강상, 강하, 용문, 개군지역 조합원 220여명, 주말인 10일에는 양동, 지평, 단월, 청운지역 조합원 240여명 등을 대상으로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행사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가, 5일에는 남창현 농협경기지역본부장, 10일에는 안병우 농협중앙회 상무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양평축협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와 화합, 조합사업 전이용 유도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전이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철수 조합장은 전이용대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여 동안 노력한 결과 취임당시 총자산 1915억원에서 지난달 기준 2454억원으로 539억원이 성장했으며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대출금 확대는 지난해 대비 140억원이 늘었고 예수금은 72억원이 성장해 대출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예금, 카드, 보험사업 등 적극적인 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5일 행사에 참석한 남창현 본부장은 “양평축협은 남한강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축산여건이 어려운 조합이지만 가축경매시장 및 축분비료공장의 활성화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송아지 가격을 제대로 평가받고, 축산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축분처리를 통한 비료화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주변 조합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연도말 건전한 사업결산과 겨울철 가축질병 방역 등으로 양평축협과 조합원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