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최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전남농협 역대 도지회장·본부장을 초청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전남농업·농촌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농협이 중점 추진 중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전남 농업·농촌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제36대 박태선 본부장의 제안으로 전남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한 역대 본부장들의 경험과 고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역대 도지회장과 본부장들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내외 농업·농촌의 여건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농업의 가치를 항상 염두에 두고 후배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협은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전남 농업인의 소득과 복지증진 정도가 전남농협의 발전지수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농협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선배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협동조합 정신과 업적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의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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