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연체율관리 부진조합을 대상으로 ‘연체감축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다음달 12일까지 연체관리 부진조합 17개소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이번에 실시되는 현지점검에서는 연체감축캠페인에 대한 조합별 목표대비 실적을 점검하고 조합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연체감축이행 계획도 점검한다.

또 내년도 연체 관리 경영환경의 악화에 대비해 지역·조합별 현안사항과 내년도 연체관리를 위한 추가 대책 방안 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회원조합 경영에 있어 상호금융 사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어 연체율 증가는 조합 연말 결산에도 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원조합에서는 연체관리가 수익 뿐 아니라 수협의 대외 신뢰도에도 영향이 큰 만큼 연체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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