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 내년도 사업규모가 8조3914억원으로 확정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내년에 지도사업비로 전년대비 40억원 증가한 768억원, 상호금융사업은 전년대비 6267억원 증가한 5조8800억원, 공제사업은 전년수준인 8800억원,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709억원 증가한 1조5546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상호회계 148억원 △공제회계 45억원 △경제회계 2억원 △노량진회계 2억원 적자 등 지도경제사업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내년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위한 결의대회도 가졌다.

결의대회에서 회원조합장들은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선거풍토를 벗어나 법을 준수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할 것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공약으로 수렴하여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할 것 △당선자는 정책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조합원과 활발하게 소통해 나갈 것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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