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협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1월 22일 곤양지점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사업규모는 올해보다 7.5% 상승한 6047억원으로 확정했다.

사천축협 내년 사업계획은 자체 중장기 발전방향과 2019년 경영목표 및 사업부문별 운영방침에 부합한 신규사업 개발, 기존사업의 내실화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및 경영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또한 조합원 실익 중심의 교육지원사업 확대와 수익창출을 고려해 핵심·전략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부문별 사업계획은 구매사업 97억3000만원, 판매사업 249억4200만원, 마트사업 10억4800만원 등 390억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예수금 2905억원, 대출금 2510억원, 정책대출금 105억원의 신용사업, 62억6000만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8억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교육지원사업을 올해보다 13.8% 상승한 14억6155만원으로 확정하고 미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지원, 조합원 복지사업지원 증대 사업 전개, 깨끗한 축사환경 만들기 사업 전개,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축산후계농 육성 및 조직화, 우량송아지 분양사업으로 생산기지화 구축, 한우번식 전문농가 육성, 한우친자확인 시행),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성과도출 컨설팅 전개, 조합원 실익지원 중심 및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올 한해 우리 조합은 상호금융 5000억원 조기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1조원 시대를 꿈꾸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지난해 말 대비 예수금은 230억원, 대출금은 250억원 순증하고 보험수수료와 신용카드수수료가 1억원 증가하는 등 신용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진 조합장은 또 “경제사업 부문은 한우프라자의 꾸준한 매출증가와 생축사업장에서의 꾸준한 출하로 정상적인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고 배합사료 또한 매출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대비 약 500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조합장은 이어 “조합이 변화되고 안정된 조합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원, 대의원들이 중심이 돼 적극적인 조합사업 동참과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며 “남은 기간 동안 임직원과 합심해 사업물량 증대와 건전결산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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