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사진)은 지난 11월 2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의령축협은 내년도 경영목표 및 사업추진 방향을 ‘농·축협 건전 경영 및 균형발전을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으로 설정하고 범농협 역량 집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통한 균형발전 추진, 지속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통한 경영 목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별 계획물량은 기존사업의 내실화와 신규 사업의 향후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사업 132억7640만원, 판매사업 399억9600만원, 마트사업 64억1750만원 등 620억6520만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예수금 805억7000만원, 대출금 754억5000만원의 신용사업, 24억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6억1295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재성 조합장은 “올 여름 유례없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대의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계획했던 조합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종합물류센터는 유통 효율화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조합원들에게 축산기자재와 농업용 자재를 제공하는 등 이제 정상궤도에 올라 수익사업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이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우량송아지 생산·비육시설’이 허가절차를 마치고 내년도에는 건립될 예정”이라며 “우량송아지 생산단지 및 사육시설을 신축해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의령군의 축산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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