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44만톤...12.6% 증가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의 지난 10월 사료 판매량이 5만톤을 기록하며 월간 최대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도드람에 따르면 10월 사료 판매량 5만톤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21% 증가한 것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은 44만톤으로 집계돼 지난해 누계 판매량인 39만톤보다 약 12.6%가 증가했다.

이처럼 사료 판매량이 증가한 원인은 ‘도드람김제FMC’의 정상 가동으로 인한 출하 물량 증가와 신규 조합원 가입 등으로 사료 이용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도드람은 연초 국내 양돈 사료 시장 점유율을 확대키 위해 올해 사료 판매량 50만톤을 목표로 세웠다. 도드람은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경우 누적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관계자는 “도드람은 매월 사료 이용 농가가 참여하는 사료위원회를 통해 원가를 공개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드람은 조합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디에스피드는 고품질의 균일 배합사료를 생산, 양돈 농가에게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양돈 전문 사료 공장으로 2013년 정읍태인농공단지에 양돈전용배합사료 생산시설을 설립, 기존 OEM공장에만 의존했던 사료생산 체계에서 벗어나 원가절감 및 품질관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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