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진임옥 통영시 산양읍자원봉사회장과 순천제일대 안전봉사대가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3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열고 자신의 재능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고 재능나눔 실천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대통령 표창)은 개인부문 진임옥 씨와 단체부문 순천제일대학 안전봉사대에게 돌아갔다.

신 씨는 50년 동안 농촌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총 1000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3400시간을 농촌지역의 독거노인·소외계층과 함께했다.

순천제일대학 안전봉사대 역시 20여년간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돌며 전기·가스, 보일러 안전점검·수리 등 전공분야별 재능나눔을 실천, 주역주민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일상에서 생활화·습관화 돼 누구나 할 수 있는 문화로 정착될 때, 농촌은 활력이 넘쳐나고 도농상생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수 있다”며 “농촌지역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보다 활성화돼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