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오는 31일까지 국산 농축산물 유래 식품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하는 ‘2019년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확대와 식품과 농업과의 연계 발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 등을 이용해 기능성식품을 개발코자 하는 식품업체를 모집해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모집·평가·선정하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할 수 있도록 인체적용전 시험(세포·동물 시험) 및 인체적용시험과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능성식품산업을 육성키 위해 올해 식품의 기능성표시 규제 개선과 함께 국산 농축산물 유래 식품소재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기능성표시제도 개선을 관계부처,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국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식품 소재의 기능성 규명 연구도 확대키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09년부터 국산 식품원료에 대한 기능성 규명 연구를 지원한 이후 지금까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 9건, 특허출원 및 등록 67건(등록41건, 출원 26건), 우수논문(106편) 발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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