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1000만원 기탁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최근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하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남원축협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해 어려움이 많았을텐데도 이렇게 축산인이 뜻을 모아 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병무 조합장은 “안정된 소득을 이뤄 축산인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축협은 지난달 27일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춘향장학재단은 1995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대학생 21명에게 각각 150만원씩 총 3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남원축협은 매년 초·중·고 졸업식 및 입학식에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사랑의 열매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농촌 일손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