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 고령화 심화...후계인력육성 시급

60대 이상 경영주 전체 48.6%...후계자부족·부채증가 심각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 2018 낙농경영실태조사
안희경 기자l승인2019.01.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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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60대 이상 경영주가 목장을 운영하는 낙농가의 전체의 48.6%로 조사돼 해가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18 낙농경영실태조사’ 결과, 60대 이상 경영주가 전체의 48.6%에 달해 경영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후계자부족과 부채증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 경영주는 2011년의 75.2%에서 지난해 41.8%로 급격히 감소한 반면 60대 이상 경영주는 2011년의 16.6%에서 지난해 48.6%까지 급증해, 경영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반면 ‘후계자가 있다’고 답한 농가는 38.6%에 불과했다. 그런 가운데 60대의 24.6%, 70대의 19.0%가 각각 ‘후계자도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고 답해 고령농가의 후계인력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낙농가의 호당 부채액은 3억3700만원으로 2016년 대비 5900만원, 21.2%가 증가했으며, 이 중 4억원 이상의 고액 부채를 안고 있는 농가는 2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는 시설투자(50.5%), 쿼터매입(27.9%), 사료구입(7.8%)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시설투자 중 34.4%는 축사개보수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경 기자  nirvan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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