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높이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 확대"
행정수도 시대 열기 위한 활동 지속적 추진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시정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보편적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장으로부터 행정수도 완성과 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역점 추진 사항 등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서 의장과 일문일답.

-2018년 의정활동을 되돌아본다면

민선 3기 세종시의회는 의정연수 실시 등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이는 시민들의 복리 증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올해는 기초를 바로 세우고 내실을 다진 해로, 지난 6개월간의 시간들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정이 됐기를 바란다.

 

-2019년도 업무 계획은

세종시의회 제3대 의원들은 새해에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사각지대가 없는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32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읍‧면‧동 지역의 지역균형 발전을 유도해 소외된 계층이나 지역이 없는 골고루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본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설계비(10억원)가 반영될 수 있었다. 이는 세종시가 지향하는 ‘행정수도 완성’으로 다가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올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예산을 본예산에 반영시켰다. 부디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아가 보훈과 애국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해가 되길 바란다.

 

-새해 주요 현안 대응계획과 역점사항은

행정수도 시대를 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결정되면 중앙부처 완전 이전 등으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국회의원, 언론인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행정수도에 대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의회 독립성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 삼권분립은 각 기관이 독립성을 보장받아야만 가능합하다. 그런데 지방의회는 재정권은 물론 인사권과 자치입법권 등을 갖고 있지 못하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지방의회의 독립권과 직결된 자주조직권,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등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그동안 세종시의회는 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에도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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