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농가 참여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찰청(청장 민갑룡) 로비 문화마당에서 ‘설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서울농협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9개 생산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했다. 


  농협서울본부와 경찰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민갑룡 청장은 “농협과 연계한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일손부족농가 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에 경찰청도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산물값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이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엄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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