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난 1월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박노현 농협남원시지부장,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권용학 참예우조공법인 대표, 대의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남원축협은 지난해 자연재해 및 축산업 규제 강화,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영여건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5.1% 증가한 828억7100만원을 달성했다.

또 상호금융 예수금 평잔은 전년대비 68억1400만원 순증한 1379억5600만원, 대출금 평잔은 1039억5600만원을 올렸으며 정책자금은 273억71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한 자구 노력을 다한 결과 18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하며 당기순이익 8억1800만원을 올렸다.

특히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총자산 1975억200만원, 신용대손충당금 적립비율 205.58%(상한 기준), 연체비율 0.44%, 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각종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무 조합장은 “지난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태풍 발생 등 자연재해 및 열악한 축산업 환경에서도 남원축협 임직원들은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축산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조합원이 부자가 돼야 조합도 부자가 된다는 일념으로 열정적으로 사업에 매진한 결과 18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어느덧 조합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가 됐지만 100년 앞을 내다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축산업의 안정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축산인의 든든한 벗이 되고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축협이 되도록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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