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군산원예농협(조합장 이태세)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군산원협은 지난해 냉해,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가소득이 정체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합의 숙원사업인 본점 공판장 회의실 리모델링,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공판장 현대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예수금 잔액 1900억원, 대출금 1400억원 달성 등의 사업성과를 이뤄냈다.

또 구매 7억7400만원, 판매 347억600만원, 마트 55억300만원 등 총 434억원의 경제사업을 추진, 11억2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는 법에 의한 각종 적립금을 적립하고 3억800만원의 출자 및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한편 군산원협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원, 종자·종묘·토양개량제 지원, 전 조합원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농작물재해 및 농기계안전보험 가입, 퇴비 보조급 지급, 원예농산물 포장재 지원, 공판장 하차비 지원, 천일염 무상공급 등 총 5억6400만원의 지도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세 조합장은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125억원의 영업수익과 16억원의 영업순익을 거둬 경영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우수공판장 10년 연속 달성과 경영평가 1등급 달성으로 조합의 위상을 드높인 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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