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쌍림농협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 쌍림농협(조합장 박상홍)은 최근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쌍림농협은 지난해 전 조합원에게 비료 66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일부 조합원에 대해서는 화재대비 가정용 소화기를 지원하는 등 전년대비 2000만원 늘어난 3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또 경제사업, 상호금융 예수금, 대출금, 보험사업은 계획대비 각각 92.1%, 88.9%, 107.8%, 87.5% 달성했으며 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특히 딸기 출하 분산 및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150톤의 냉동딸기를 유통, 조합원의 수취가격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박상홍 조합장은 “지난해는 폭염, 가뭄, 가축질병 등 농업인이 어려움을 많이 겪은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끈기와 용기로 버텨왔다”며 “올해도 딸기·양파·마늘·부추·수박 등 원예작물과 모든 농업이 재해 없는 한해가 돼 풍년이 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조합원의 영농에 필요한 농업자금·영농자재 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림농협은 이번 총회에서 3.70%의 출자배당과 5000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1억4000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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