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유통·소고기 이력관리제 등 전 분야 우수한 실적 올려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2018년도 축산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국 축협 139개소(지역축협 116곳, 품목축협 23곳)를 대상으로 사업실적을 분석해 축산부문에 대한 업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남원축협은 평가 결과 경제사업 성장률, 축산유통, 컨설팅, 조사료, 계통사업실적, 쇠고기 이력관리제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려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강병무 조합장은 “지난해 축산 부분 업적 평가 1위 달성은 축산사업 20개 부문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뤄 노력한 성과물이다”며 “또한 조합원들이 조합을 사랑하고 이용한 결과로써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축협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전국 쇠고기 이력제 평가 1위를 비롯해 상호금융사업 대상 평가에서 축협으로써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경제 및 신용사업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협 최고의 상인 총화상을 2회(2009년, 2017년) 수상하는 등 조합원과 임직원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뤄지는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7년 연속 흑자 경영을 통한 탄탄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채혈 임신진단 및 한우암소 배내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서 도시형 축협 중 광주축협, 대구축협, 울산축협과 같은 대형축협과 나란히 이름을 올려 최종 현지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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