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20일 계양지점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운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업계는 기상이변과 가축질병, 미허가축사 적법화, 수입축산물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조합원·임직원·축산인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상호 협력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산축협은 지난 한 해 294억원의 자산이 증가하면서 총 자산이 3100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자기자본은 22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사업계획보다 4억여원을 초과해 14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으로 한우육질진단 603농가 5078마리, 송아지안정제 지원 240농가 2670마리, 한우개량 지원 219농가 5499마리, 계통출하장려금(친환경포함) 3억원, 송아지생산장려금 1억원, 거세지원금 1억1000만원 등 총 12억5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연체채권감축 우수사무소 중앙회장 표창, 클린뱅크 ‘금’ 달성탑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본점 종합청사 공사, 축산물명품관 신매점 개점, 상호금융 예수금 및 대출금 증대를 통해 조합경영을 튼튼히 함으로써 조합원 실익사업을 확대했다.

한편 이날 보통출자 3.8%, 우선출자 4.0%로 출자배당 5억1000만원과 이용고배당 3억6000만원 등 총 8억7000만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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