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농협 중 7개 농협 유지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세종시 지역 당선자는 현 조합장의 압승으로 끝났다.

세종시의 경우 8개 농협과 1개 산림조합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농협은 7개 조합과 세종공주축협에서 현 조합장을 선택했고, 산림조합은 현 전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유일하게 현 조합장이 아닌 당선자는 서세종농협 김병민(56·72.32%) 씨이며, 5명의 후보가 나와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서부농협은 이성규(64·35.6%) 씨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세종중앙농협 임유수(66) 조합장과 산림조합 안종수(55) 전무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이밖에 조치원농협은 이범재((64·61.24%), 동세종농협은 강영희((58·48.29%), 남세종농협 은 신상철(64·47.11%), 세종동부농협은 소순석(53·88.48%), 전의농협은 고진국(69·72.52%) 씨가 당선됐다.

세종지역 9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전체 선거인 수 1만2056명 중 833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80.5%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21명이 입후보해 평균 경쟁률 2.3대1을 기록했다. 읍·면·동별 투표율은 세종서부농협 1196명 88.6%, 서세종농협 1835명 86.2%, 동세종농협 1378명 82.9%, 세종동부농협 1227명 79.3%, 조치원농협 2436명 77.7%, 전의농협 1713명 76.8%, 남세종농협 2271명 76.5%이다. 

한편 세종시 조합원들이 1/3 정도 포함돼 있는 세종공주축협 선거에서는 이은승(60·57.36%)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2019년 3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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