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이 신제품 `명가 입제'', `에이플 입상수화제'' 출시기념 전국 순회 `친환경 재배기술 국제 세미나''를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다.
수원(농촌진흥청 농민회관)을 시작으로 열린 세미나는 대구(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나주(나주시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주요 농업도시에서 지역농민 300~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친환경 농업을 통한 지역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 및 각 지역의 친환경농업 추진현황, 일본의 친환경농업 사례 등이 발표됐다.
특히 각 지역별로 국내 최고수준의 친환경농업 전문가 및 지역농업 전문가들을 초빙, 지역농업 실정에 맞는 올바른 친환경 재배기술과 농가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제적 친환경 재배기술이 강의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강의한 한 농업 공무원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는 이때 친환경농업 세미나가 전국적으로 개최돼 친환경농업이 정착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연초에 개최돼 농가들의 영농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다케다약품공업의 야부노 수석연구원이 참석해 일본의 친환경재배기술 사례를 발표해 많은 농가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야부노 수석연구원은 “일본은 이미 오래전부터 친환경 농업자재를 사용해 친환경농업을 정착해 가고 있다”며 “한국에서 올해 처음 판매되는 `명가 입제''는 진딧물에 효과가 우수하고 약효가 오래 유지되는 친환경 생력화 제품으로서 한국과 농업환경이 비슷한 일본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한농화학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친환경농자재의 개발은 물론 친환경 방제체계의 확립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전국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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