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날, 우수농장의 날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전국 평균 대비 마리당 102만9465원의 추가수익을 올린 청년 한우인이 주목받고 있다.

조성원 성원농장 대표는 지난 5년간 도체중, 등심단면적, 출하성적면에서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등심단면적 98.6㎠, 도체중 479.8kg, 1등급 이상 98.6%로 마리당 매출액 931만5840원을 기록, 전국 평균 대비 마리당 102만9465원의 추가 수익을 거두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일 충남 논산 행복한 웨딩홀에서 열린 ‘퓨리나성원농장 우수농장의 날’행사에는 이를 확인하려는 한우인들의 관심어린 행보가 이어졌다. 

성원농장은 충남 논산에 위치한 일괄 300마리 규모의 농장으로 부친이 하던 양돈농장을 2012년 한우사업으로 전향했다. 조 대표는 한우사업 초창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이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조 대표는 “먼저 현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퓨리나팀과 농장 회의를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하며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고 비결을 밝혔다.

특히 조 대표는 기본을 철저히 지키며 퓨리나 한우사랑 맥스 프로그램에 따라 정량을 급여하고 건초를 절단해 급여하는 등 농장 사양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소감 발표를 통해 “2세 한우인들은 부모님의 경험을 더 많이 배우고 부모님들은 2세를 믿으며 함께 더 성장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성원 농장도 500마리 규모에 더 좋은 생산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전영규 퓨리나 축우 지역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한우 사업을 위해선 생산성과 수익성은 기본이고 안정적인 경영 규모와 환경을 확보, 후계자 양성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 승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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