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와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은 지난 20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장성군 한우농가에서 환경 친화적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와 환경 정비 행사를 실시했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축사 내·외부를 청소하고 악취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등 축산농가 스스로 깨끗한 축산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모든 축산농가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지만 이달에는 구제역 발생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을 고려, 이날 실시했다. 

이번 장성 한우농가의 환경 개선은 축사 주변에 사철 나무를 식재, 환경 친화적 농장 울타리를 만드는 행사로 진행됐다. 농장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은 2017년부터 지속해온 농장 환경개선의 대표적 사업으로 외부경관 개선, 축산냄새 방취 효과 등으로 상당수 농가들이 선호하는 사업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가 환경 개선사업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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