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이·취임식 개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 이영규 전 조합장(왼쪽 첫번째)과 새로 취임한 제 8대 박광욱 조합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이·취임식에 참석,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도드람테마파크에서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의원(자유한국, 홍성·예산),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 정영세 가공조합장업무협의회장을 비롯한 전 현직 임원 약 200명이 참석, 이영규 전 조합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 8대 박광욱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영규 전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조합의 성장은 모든 사업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신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박광욱 조합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는 평 조합원으로 돌아가서도 조합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조합장은 2009년에 6대 조합장으로 취임해 10년간 도드람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임기 중 매출 1조원, 순이익 100억원(2017년)을 달성했고, 호남권 제2도축장인 도드람김제FMC 준공과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기업 경쟁력 및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8대 조합장에 취임한 박광욱 조합장은 “지난 10년간 많은 업적을 남긴 전임 이영규 조합장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임기 동안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경쟁력 제고 및 소득 증대 등을 위해 힘쓰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며, 더욱 강한 조합,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사)대한한돈협회 이사, 도드람양돈농협 감사 등을 역임한 축산 전문가로,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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