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2019 얍(YAFF) 제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식품산업 부문에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 2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향한 청년들의 다짐을 담은 선서식도 진행됐다.

aT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도 청년 인턴십, 농식품 인재 육성 교육, 지역별 강소식품기업 탐방 등 농식품기업 취업에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턴십 참여기업이 인턴 채용 시 회원에게 서류심사 면제 등 가점을 부여하는 계획도 논의 중이다.

이와함께 발대식에서는 농식품 전문가인 윤병선 건국대 교수와 이소희 소담 대표가 농식품 산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aT는 농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을 위해 2014년 농식품미래기획단 얍을 구성했으며 현재 7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aT는 지난해 식품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연수생 67명 중 53명이 해당 기업의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정규직 전환율 80%)를 거뒀다.

또한 일자리 성공 패키지, 대학생 현장실습과정 등 다양한 현장참여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병호 aT 사장은 “6년차를 맞은 얍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청년에게는 바른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매칭함으로써 국내 농식품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대학생의 취업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얍 활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식 온라인카페(cafe.naver.com/yaff)나 운영사무국(061-931-0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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