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국립산림치유원 내 문필지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올해 말까지 경북 영주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명예의 숲 캠프’를 운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독립·국가유공자 후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독립과 발전에 힘쓴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세대 간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의 환경요소와 산림치유인자를 바탕으로 숲길을 걷고 자연물을 접함으로써 심신건강을 증진하는 ‘숲을 거닐다’가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치유장비체험’ 등도 제공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054-639-3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도원 산림치유원장은 “올해는 삼일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로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깊다”며 “본 캠프를 통해 삼일운동과 가치를 계승하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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