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S 도입해 농가 개체관리… 낙농 수준 업그레이드"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밀착 서비스·아카데미 등 교육

비육 출하일령 당겨 등급출현율 유지
생산비 절감 효과 유도

고객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천하제일사료가 2019년 축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신선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신선한 이 분위기를 끌고 있는 이덕영 천하제일사료 축우 PM을 직접만나 천하제일에 불고 있는 신선한 바람 이야기를 들어본다. 
 

# 낙농, BCS로 체계적 관리

“낙농과 관련해 천하제일사료에서는 정밀계측을 통한 개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덕영 PM은 낙농가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번식’이라는데 초점을 맞췄다. 번식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정밀계측을 통한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기본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낙농의 스테디셀러인 ‘원샷’ 제품과 개체관리를 위한 BCS(신체충실지수)가 올해 천하제일사료 낙농의 키워드입니다. 서비스 프로그램에 BCS를 도입하고 보완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개체관리를 할 것입니다.”

천하제일사료는 이같은 밀착 서비스와 함께 낙농 아카데미 등을 통한 교육으로 낙농가들의 전체적인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개체관리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니 이제 목장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가해서 세밀하게 목장 관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낙농가들은 스마트팜에 관심이 많은데 자금이 드는 설비쪽 보다는 교육을 통한 농가들의 구조개선이 더욱 시급하고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천하제일은 이를 위해 자체 프로그램인 ‘스마트 데어리 파머스’ 모임을 구성하고 1기를 출범했다. 지난해 프랑스 연수를 다녀온 1기 낙농가들은 14명으로 2세 경영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프랑스 네오비아와 기술제휴를 통해 천하제일사료의 낙농기술은 진일보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데어리 파머스 낙농가들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낙농리더를 키울 생각입니다.”


# 비육, 새로운 등급판정 맞춰 신제품 ‘출시’

지난해부터 조기이유 프로그램을 구성한 비육 부분은 새로워지는 등급판정체계에 맞춰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단기비육 프로그램으로 달라지는 등급판정체계에 발맞출 생각입니다. 조기이유부터 28개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출하일령을 앞당길 계획입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축산과학원과 단기비육 기술 이전식을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출하일령을 앞당기면서도 등급출현율을 유지, 이를 토대로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천하제일사료의 독보적인 한우 고급육 연구모임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전통과 신기술의 긴밀한 협력을 이뤄낼 것입니다. 농가들의 성공노하우를 계속적으로 공유하면서 농가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단풍미인, 영월 동강한우 등 4개 브랜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천하제일사료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스스로를 벤치마킹 하면서 발전하는 천하제일사료가 될 것이라고 이 PM은 말했다.

“좋은 사례를 발굴해 농가들이 견학을 가고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현재 브랜드 경영체들의 우수 실증 사례도 천하제일사료 직원들이 공유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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