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초빙, 사료품질향상 목적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낙농사료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자문회의가 열렸다.

농협사료는 지난 3월 29일 농협사료 사료기술지원센터에서 낙농사료의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2019년도 낙농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기광석 국립축산과학원 과장, 조주현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박사, 최병열 미래자원연구소 박사, 박광명 서울우유협동조합 팀장, 김병용 대광목장 대표, 고 훈 훈이네목장 대표가 참석했다.

기광석 과장은 국내 낙농산업 현황을 정책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낙농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조주현 박사는 검정성적을 활용한 젖소경제수명 분석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실증적인 데이터로 검정농가에 도움을 주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최병열 박사는 젖소 사육단계별 사료제품의 구성요인을 항목별로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전환기 특수사료 제품군을 활용해 고능력우의 대사성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는 점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회의를 개최한 농협사료 사료기술지원센터 황명철 센터장은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농협사료의 품질 향상과 낙농가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산기술 발표가 이뤄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사료 품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올해 신제품 사료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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