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수익제고에 최선
원로조합원 복지에도 심혈
대형 하나로마트 신축
조합원 원스톱 쇼핑 편의 도모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임기 동안 농협의 시대적 사명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조합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으며, 작목별 필요한 영농자재 무상지급 확대는 물론 작목반육성, 브랜드 개발, 6차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조합원의 소득과 직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6선에 성공했다.

김 조합장은 “지금까지 부안농협의 밑거름이 되어준 원로조합원의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인재육성사업, 재해극복 지원사업,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지원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조합장은 지난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합병 당시 동진, 백산농협의 미곡사고로 인한 손실금(55억5000만원),이월결손금(48억원)을 정리해 경영정상화를 이뤘다.   구조개선 조합 종료는 원래 10년에 걸친 계획이었으나 4년을 앞당겨 명실상부한 합병농협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대형 하나로마트를 신축해 조합원들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으며 클린주유소와 영농자재센터를 개장해 영농편익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매년 어려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조합원에게 지도사업을 통한 무상영농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더불어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게이트볼대회, 한방 무료진료, 조합원 한마당 축제, 농업인 행복버스 등 복지지원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을 중심으로 아나바다 행사, 밑반찬 나눠주기, 겨울철 김장김치 담가주기, 연말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대 바자회, 어버이날 행사, 가래떡 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최근 취임식을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일과가 끝난 후 간소하게 치렀다.

김 조합장은 “행사를 간소화한 것은 화려함보다 실사구시를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농협의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했지만 낙선한 후보자나 지지자들의 심정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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