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산업의 가공·유통·수출·소비 단계에서 스마트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포럼이 운영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본사 연찬관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1차 스마트농업 포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농업 포럼은 ICT(정보통신기술), BT(바이오기술) 등이 융·복합된 스마트농업 기술을 정부 정책과 연계해 발전시키고 관련 분야 전문가 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위해 구성됐다.

포럼 위원은 총 26명으로 황규석 농진청 차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홍성진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이다.

분과는 총 5개로 △정책·제도(분과장 김영문 전북대 교수) △생산현장(이경환 전남대 교수) △가공·유통(김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소비·안전(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 △빅데이터(배임성 (주)그린씨에스 대표)이다.

포럼은 각 분과별로 스마트농업 연구개발(R&D) 중장기 계획을 검토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기획,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자 정책 및 제도 설계, 법과 제도 개선, 스마트 기기의 국내 및 국제표준 제정과 검인증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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