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매출액 전년동월 대비 20% 늘어 27억 기록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온라인 수산물 판매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2013년 7269명 수준이었던 수협쇼핑 누리집(shshopping.co.kr) 유효고객수는 지난해 말 2만836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억600만원에서 82억4700만원까지 증가했다.

올해 역시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달 말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20% 가량 늘어난 27억원을 기록,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에는 유효고객수 2만6000여명, 매출액 1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괄목할 만한 매출 증가는 다양한 종류의 수산식품과 함께 농축산물, 각종 가공상품을 구비하는 동시에 여러 제휴몰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맞는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홈쇼핑 사업의 취급액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홈쇼핑 사업의 취급액은 2015년 116억원에서 지난 419억원으로 4배 가량 늘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취급고는 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이상 증가하며 올해 전체 매출실적은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수협쇼핑을 국내산 수산물 전문쇼핑몰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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