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선제적 농업인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강원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 최근 태백시를 시작으로 총 55회(3~10월)에 걸쳐 ‘찾아가는 농업인 농작업 안전보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찾아가는 농업인 농작업 안전보건서비스 사업은 ‘마을형’과 ‘여성농업인형’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 직접 농업인을 찾아 가는 방식이며, 농업인 대상 농작업 안전에 관한 예방교육, 상담, 물리치료, 운동지도, 질병 모니터링, 작업환경개선,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농업인 직업성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도모에 그 목적이 있다.

‘마을형 안전보건서비스’는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인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마을을 중심으로 상담과 교육, 운동지도가 이뤄지며, ‘여성농업인형’은 시군 생활개선회와 함께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허리건강관리 사업이 병행된다.

  강원도농기원은 향후 1회성 방문으로 끝내는 사업이 아닌 사후 모니터링 실시로 실질적인 ‘농업인 건강증진 및 농작업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달과 다음 달에는 고성·속초 등 산불피해 지역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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